구강건강용품‧관리지침서 450여개 후원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에서 유디치과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디치과)

[소비자경제=이선애 기자] 유디치과는 지난 20, 21일 양일간 강릉 산불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관음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은 강릉시 성산면 관음 1리, 2리 마을주민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를 실시했다. 또 평상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관음리 마을주민 전원에게 틀니관리세트를 포함한 구강건강용품 450여 개와 구강관리지침서를 무상으로 선물하기도 했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지난 5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강릉 관음리 피해주민 대부분 평균연령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홀할 수 있는 치아관리를 위해 틀니 수리, 관리용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도와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유디덴탈버스에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가 탑재됐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