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비교 교환 동전 개수 10.6% 늘어

한국은행이 지난 달 시작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으로 동전 2억9천560만개를 지폐로 교환했다. (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김지원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달 시작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으로 동전 2억9천560만개를 지폐로 교환했다. 금액으로는 407억 6천만원의 규모다.

종류별로는 100원짜리가 1억5천920만개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고 뒤이어 10원짜리가 6천430만개, 500원짜리는 4천580만개, 50원은 2천640만개로 집계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교환 동전 개수는 10.6%, 금액은 10.9%가 증가했다.

이번에 모여진 개수의 동전을 새로 만들 경우 285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제조비용을 200억 넘게 절약한 셈이다.

또 한국은행은 같은 기간 기부 목적으로 모금된 동전도 4천6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각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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