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The First)’ 각종 아이템 도입…큰 인기 누려

영남원 분양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인 가운데 쌍용건설이 밀양에 6월초 분양한 '쌍용 예가 더 퍼스트'가 다양한 아이템 도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영남권 분양시장이 연말까지 7만 8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연일 뜨거울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곳은 올 상반기에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을 차지하는 등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6.19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받는 부산을 제외하고, 대구, 창원, 밀양, 경산 등에 물량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6월 초에 분양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The First)’는 밀양에서 보기 드문 각종 아이템을 도입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면적 73~84㎡ 총 468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올리고, 이곳에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와 경로당, 어린이 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웠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했고, 약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과 지진 강도 6.0~6.8을 견딜 수 있는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가 제공되며,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대기할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이 들어선다.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일괄 제어하고 블루투스와 전화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와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제공되고, 밀양 최초로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선보인다.

아울러 2020년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가 내이동에 건립되고, 함양~울산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 바로 옆에는 2020년까지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165만㎡ 규모의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여기에 단지와 맞닿은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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