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모바일 MMORPG에 새로운 막이 열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21일 출시한 PC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 ‘리니지M’이다. 

2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M은 사전 예약 550만 명이라는 국내 최단, 최고 신기록을 세우며 출시 전부터 거센 파란을 예고했다. 

또, 리니지M은 출시한지 7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와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 역시 출시 이틀 만에 최고 매출과 인기 게임에서 각각 1위로 이름을 올리며 양대 마켓 매출 1위의 왕좌 자리도 리니지M이 차지했다. 이는 리니지IP의 막강한 파워가 입증된 셈이다.

리니지M의 거침 없는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리니지M 이용자 수와 일 매출 또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출시 첫 날 게임 이용자수 210만명, 일 매출 107억 원을 기록하며 리니지M의 폭발적 인기를 다시금 실감했다.

리니지M이 이용자 친화적인 업데이트로 또 한번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인하사드 축복’ 아이템에 대한 개편이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경험치와 아데나의 획득률을 높여주고 아이템 습득을 가능케 해 리니지M 플레이에 필수적이라고 평가 받는 아이템이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세이프티존’에서 대기하면 충전된다. 상점에서도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구매해 충전할 수 있다.

출시 초반 이용자들이 아인하사드의 소모 속도가 빨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보여 빠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다.

리니지M은 모바일에서 또다시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헌 CPO는 리니지M 쇼케이스 현장에서 “리니지답게 만들고,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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