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 … 개원 30주년 기념사업
[소비자경제= 이수민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23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소비자원 개원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소비자정책 분야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미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견표 한국소비자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희경 국회의원(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소비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이어지며, 뒤이어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생태계’, ‘생활 속의 소비자 이슈’, ‘소비자정책 대응방안’ 등을 키워드로 한 3건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제4차 산업과 소비자정책에 관심이 있는 기업, 학계, 시민단체, 정부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기술 출현에 따른 소비자정책의 미래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그간 드론,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3D프린팅, O2O서비스, 핀테크 등 신유형 소비자 문제에 대한 논의를 선도해왔으며, 기관 차원에서도 ‘신기술대응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권익보호 관점에서 필요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