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담아 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

대학 현장실습관리시스템 ‘WESS’.(사진=싸이웍스)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싸이웍스(대표 김태훈)가 대학 현장실습관리시스템 ‘WESS’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싸이웍스는 20일 지난 2013년부터 대학 현장실습관리시스템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50여 개의 대학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현장실습 운영 목적에 따라 현장실습관리시스템을 각각 교육부 표준버전, LINC버전, NCS(국가표준직무체계)버전, IPP(일학습병행제)버전, 간호임상실습버전 등으로 세분화해 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현장실습관리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대학현장실습은 교육부 현장실습프로그램 운영 법령에 의거, 전공 및 학생관심 분야와 연계된 기업에 일정기간 동안 직무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전국 대학에서 시행 중이며 참여 학생에게는 학점 제공과 함께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바로 취업과도 연결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특히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대학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표준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일학습병행제(IPP)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 및 대학정보공시 등의 주요 실적으로 현장실습 참여지표를 반영해 대학의 적극적인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

시행 초기엔 한 학기에 수십 명 정도의 적은 인원의 학생만 참여했으나, 최근에는 수백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실습관리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싸이웍스 김태훈 대표는 “최근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 및 대학의 산학협력 강화 노력으로 대학생 현장실습이 대학의 중요 교과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으로 대학, 학생, 참여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국내 현장실습 관리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환경에 맞게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서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