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매출 가파른 상승세 보여

(사진제공 = 대림산업)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대림산업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19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2016년 경영평가에서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익성에서 자기자본영업이익율과 자기자본순이익율은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증가액은 3401억 원으로 4% 증가했으며 이익증가액은 762억 원으로 35%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대림산업의 2016년 자산총계는 12조 3915억 원으로 전기대비 3%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7조 2461억 원이고 자본총계는 5조 1454억 원으로 7% 증가했다.

2016년 매출액은 9조 8538억 원으로 전기대비 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194억 원으로 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32억 원으로 35% 증가했다.

대림산업의 2016년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토목부문의 매출은 1조 4611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이며 건축부문의 매출은 4조 4341억 원으로 전기대비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46억 원으로 138% 증가했다.

플랜트부문의 매출은 2조 3938억 원이며 제조부분의 매출은 1조 6434억 원으로 전기대비 –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574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2016년 대림산업의 주요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의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고려개발의 매출은 6239억 원으로 전기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263억 원으로 133% 증가했고 당기손익은 적자 폭이 축소됐다.

 

삼호의 매출은 9113억 원으로 전기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921억 원으로 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49억 원으로 87% 증가했다.

포천파워의 매출은 5431억 원이며 여천NCC의 매출은 4조 3740억 원으로 전기대비 –7% 감소한 반면 영업손익은 6559억 원으로 1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00억 원으로 110% 증가했다.

폴리미래의 매출은 8167억 원, 영업손익 1615억 원, 당기순손익 1236억 원이며 밀머란에스피씨의 매출은 440억 원으로 전기대비 195% 증가했으며 영업손익은 400억 원으로 281%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302억 원으로 504% 증가했다.

대림산업의 이러한 매출 신장세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대림산업의 2017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5114억 원과 영업이익 1140억 원, 당기순이익 1493억 원이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 382% 증가한 수치이다. 석유화학 및 국내주택 사업의 호조 지속과 연결종속법인의 실적호전이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3041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PE제품의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403억 원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는 2조 95억 원의 매출액과 3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735% 증가했다. 2016년 공급한 주택사업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건축사업의 실적 호조가 지속됐으며, 해외 사업비중이 높은 플랜트사업은 흑자전환됐다.

연결종속법인의 영업이익은 사우디 현지법인의 흑자전환과 대림에너지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378억 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9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했다. YNCC, 삼호, 고려개발 등 계열회사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이익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증가하게 됐다. 지분법 이익은 158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증가했다. 특히 YNCC의 지분법 이익이 석유화학 기초제품 시황호조에 힘입어 137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4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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