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록 트위지, 사직구장 새 아이콘으로 활약…개인고객 80% 몰려

르노삼성이 롯데자이언츠에 기증한 '트위지'가 롯데의 마스코트로 활약한다. (사진=르노삼성)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트위지가 롯데자이언츠의 아이콘으로 경기장에 등장했다. 르노삼성이 롯데자이언츠에 기장한 트위지 2대는 롯데의 마스코트로 활용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6일 “르노삼성은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시즌 9차전 경기에서 박동훈 사장의 시구와 ‘트위지’ 사직구장 기증식을 갖고 금주부터 트위지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구에 나선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차가 여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출발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마운드에 올랐다”며 “사직구장의 즐거운 경기 관람과 발빠른 구단 운영을 도울 트위지를 시작으로 가장 기동성 좋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필요로하는 전국 고객들에게 금주부터 인도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가 롯데자인언츠에 기증하는 트위지 2대는 롯데자이언츠 선수 유니폼과 같은 문양으로 래핑돼 사직구장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이 차량들은 사직경기장 내 마스코트와 시구자 이동, 잔디 정리 등 경기 진행과 경기장 밖 구단 업무에 사용된다.

르노삼성 트위지는 국내 최초 공도를 달리는 초소형 전기차로 올해 판매 목표인 1000대가 이미 상반기 전국 대도시 전기차 공모를 통해 모두 소진된 상태다. 특히 이중 80%가 개인고객 으로 도심 근거리 퍼스널모빌리티의 폭발적인 잠재 수요를 증명했다.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골목에서도 운전이 쉬운데다 최고시속 80km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이 최대 장점이다. 더불어,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트위지는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약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에 충전해 55km에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며 “1인승 카고는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L, 최대 75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배달 수요가 많은 복잡한 도심에서의 효용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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