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순익 179% 증가

(사진=이지바이오)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마니커로 알려진 농업회사 이지바이오가 AI로 인해 발생한 가금사업의 적자를 만회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5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지바이오는 2016년 경영평가에서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2016년 이익증가액은 177억 원으로 114% 증가했으며, 2017년 1분기에는 3291억 원으로 179%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자산총계는 1조5099억 원, 부채총계는 9718억 원, 자본총계는 5380억 원 전기대비 35%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2015년 296%에서 2016년 181%로 감소했다.

2016년 매출액은 1조4014억 원, 영업이익은 790억 원으로 1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1억 원으로 11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사료 매출은 8227억 원, 영업이익은 506억 원, 당기순손익은 355억 원으로 48% 증가했다. 축산 매출은 4019억 원으로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7억 원으로 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8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금 매출은 5606억 원으로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이 감소했다.

이지바이오는 1988년 3월14일에 설립됐으며, 1999년 11월 20일자로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후 수차례의 증자를 거쳐 납입자본금은 26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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