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수익 23% 증가

(사진=엠디엠)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중소 부동산개발회사 엠디엠이 2016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15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엠디엠은 2016년 경영평가에서 수익성, 안전성이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이익증가액(별도기준)은 599억 원으로 57%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자산총계는 6849억 원, 부채총계는 2001억 원, 자본총계는 4848억 원으로 전기 대비 10% 증가했다.

2016년 매출액은 4580억 원으로 전기대비 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분양수익은 3972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01억 원으로 30% 증가했으며, 영업외수익은 885억 원으로 1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15억 원으로 67% 증가했다.

엠디엠은 1998년 4월21일 설립돼 주택건설업, 부동산개발, 분양대행업, 부동산임대업을 하고 있다. 당기말 현재 자본금은 10억 원이다.

종속회사인 엠스트림피에프브이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로서, 지난 2014년 10월27일 설립됐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596 상암택지개발사업지구 DMC단지 B3블럭의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9일 엠디엠그룹 창립 19주년을 기념하고 보타닉파크웨딩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엠디엠그룹은 1998년 창사 이래 지난 19년간 끊임없이 부동산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과 선구자적 정신을 가지고 부동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자산신탁 인수와 한국자산 캐피탈, 한국자산에셋운용 설립을 통해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사진=엠디엠)

문주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기존 사고에서 벗어나 융합의 시대를 맞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우리 그룹도 해외사업 진출, 미래 성장산업 투자, 신사업 추진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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