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 맞아…노인 대상 소비자교육 실시

한국소비자원은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과 이동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를 실시했다.(사진=한국소비자원)

[소비자경제=이수민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충북 보은군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과 이동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충청북도, 보은군과 공동으로 주관했고, 고령 소비자 피해예방을 주제로 한 ‘소비자교육’과 피해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소비자상담’을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아울러 같은 장소에서 ‘장수사진 촬영’과 ‘한방 진료’가 동시에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근 하상 주차장에서 자동차 5개사와 가전 등 5개사가 참여하는 차량·공산품 무상점검 서비스와 한국석유관리원의 자동차 석유 가짜 여부 검사가 함께 진행돼 지역 소비자 권익증진에도 기여했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이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보은의 집’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에서도 회원사가 제공한 물품을 함께 기증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한견표 원장은 현장 관계자를 찾아 일일이 격려하며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복리 향상을 위해 순회 개최하는 본 행사가 민간 기업과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권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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