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문화사회공헌…환자들 대기시간 지루하지 않도록 문화공간 활용

유디치과가 문화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경애 개인전이 유디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유디갤러리)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유디치과가 문화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자연주의 미술작가 이경애 개인전이 유디갤러리에서 열린다.

유디갤러리는 14일 “석류의 겉과 안의 양면성을 삶에 비유해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미술작가 이경애의 개인전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있는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경애 작가는 개인전 9회를 비롯해 한·미·일 수채화 교류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한민국중심 작가전 등 10여 회가 넘는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가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석류의 양면성을 통해 인간의 내향성과 외향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 작가는 수채화 물감을 이용해 석류의 알 하나하나가 맑고 투명한 느낌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이 작가는 “현대인들이 일상적인 삶에서의 습관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유디갤러리 관계자는 “우리 갤러리는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환영받고 있다”며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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