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71%, 영업외수익 250% 증가

(사진=반도건설)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아파트 브랜드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와 상업단지 브랜드인 카림애비뉴로 알려진 국내 중견사 반도건설의 2016년 경영성과가 눈부시다.

13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건설업계 매출 20위이지만 순이익은 9위로 랭크됐다.

반도건설은 2016년 경영평가에서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3개 부문에서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증가액은 5197억 원으로 64% 증가했고, 이익증가액은 1596억 원으로 284%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자산총계는 1조4575억 원으로 전기대비 26%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9146억 원으로 18%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5429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반도건설의 2016년 매출액은 1조3313억 원으로 전기대비 6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공사수익은 7059억 원으로 44% 증가했고 분양수익은 6254억 원으로 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21억 원으로 171% 증가했고, 영업외수익은 1104억 원 으로 2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57억 원으로 284% 증가했다.

2016년 주요 건설공사 실적(계속사업 포함)은 2조7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인프라시설 건설에는 ▲부산도시철도1호선연장(다대구간)1공구 ▲신분당선(정자-광교)복선전철공사 ▲소사원시복선전철 외 ▲천마산터널 건설공사 외 ▲신분당(용산~강남)복선전철민간투자사업 ▲대곡-소사복선전철민간투자시설사업 등이 있다.

주요 주거시설 건설에는 ▲부산고촌 아파트 건설공사 ▲화성동탄 공동주택신축사업 ▲평택소사벌 공동주택신축사업 ▲양산석산 공동주택신축사업 ▲대구달성2차산업단지공동주택신축사업 ▲김포한강신도시 ▲의정부민락신축공사 ▲김포한강공동주택신축사업 ▲송산그린시티신축공사 ▲남양주다산진건지구 ▲창원중동유니시티 신축공사 등이 있다.

2016년 주요 분양공사의 실적(계속사업 포함)은 2조7253억 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 분양실적은 2조6876억 원이며 미분양은 378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분양공사에는 ▲세종 반도유보라 ▲양산6차 반도유보라 ▲화성동탄 반도유보라 등이 있다.

반도건설은 토목ㆍ건축 및 주택건설사업과 부동산매매 및 임대업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여 1980년 3월11일에 설립된 주식회사 반도홀딩스(구 반도건설)가 2008년 3월1일을 분할기일로 해 건설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현재 발행 주식수와 자본금은 각각 보통주 185만 주 및 92억5000만 원이며, 주주는 반도홀딩스(보유주식수 185만 주, 지분율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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