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체 매출 38%, 기업교육서비스 매출 67% 증가

(사진=멀티캠퍼스)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기업교육전문서비스 기업인 크레듀가 2016년 3월 11일 사명을 멀티캠퍼스로 변경한 이후 두 자릿수 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12일 경영평가전문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평가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멀티캠퍼스는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 모두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전성은 AAA로 나타났으며 수익성에서도 총자본영업이익율, 자기자본영업이익율, 자기자본순이익율은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의 이익증가액은 24억 원으로 이익증가율은 23% 증가했고,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2017년 1분기 이익증가액은 435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자산총계는 1084억 원으로 전기대비 19%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303억 원으로 17%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780억 원 으로 20%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15년 39.6%에서 2016년 38.9%로 감소했다.

2016년 매출액은 1865억 원으로 전기대비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8억 원으로 50% 증가했고 순이익은 129억 원으로 23% 증가했다.

지역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1758억 원으로 전기대비 40% 증가했으며, 미국에서의 매출은 107억 원으로 6%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교육서비스 매출은 1256억 원(전체 매출액의 67.4%)로 전기대비 65% 증가했으며, 외국어서비스 매출은 398억 원(전체 매출액의 21.3%)로 3% 증가했다.

멀티캠퍼스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나아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어평가 및 교육서비스, 지식플랫폼에 기반한 지식서비스 사업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Total HRD Service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멀티캠퍼스는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HR 컨설팅, 컨텐츠 개발 및 교육 운영, 교육 플랫폼 구축 등 기업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속기업인 LTI는 미국, 한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등 외국어평가 시행 및 채점 서비스를 수행한다.

기업교육서비스는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사 맞춤형 BPO서비스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그룹 사 이외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약 1500여 개의 기업, 금융기관, 정부부처, 공공기관, 대학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어평가서비스의 경우, B2C 주요 고객인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연계 마케팅, 어학원 및 소셜커머스 제휴 판매 활동 등을 진행함으로써 인지도를 증대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종속기업인 LTI(Language Testing International)는 세계 최대 외국어 교육 연구기관인 ACTFL(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과 독점 사업대행 계약을 체결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어평가 시행 및 채점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실질적인 외국어 구사능력을 평가하는 외국어말하기평가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 쓰기(OPIc Writing), 듣기 및 읽기 평가(OPIc Listening & Reading)뿐 아니라 비지니스 중국어 시험인 BCT(Business Chinese Test)를 시행하고 있다.

LTI사는 미국 내 대학, 기업, 정부 시장에서 외국어평가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2012년 일본 시장 내 OPIc 런칭, 2016년 CTI(Chinese Testing International)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 내 OPIc을 런칭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