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증대 차원에서 참외재배시설의 자동화·현대화에 집중 지원해”

성주군청과 성주 꿀 참외. (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성주군의 올해 참외 매출액이 5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 성주참외산업특구로 지정된 이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운영 후 지난달 말까지 참외 매출액이 3000억 원을 넘었고, 연말까지 5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주군의 참외는 재배면적과 매출액이 전국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성주군은 특히 사드배치에 따른 부정적인 이미지 극복과 올해 상반기 성주참외 생산량과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말 참외 매출액 5000억 원 달성 목표로 성주군과 유통기관, 참외재배 농가가 합심해 고품질 참외 생산과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군은 또 매출액 증대 차원에서 참외재배시설의 자동화·현대화에 집중 지원하고 있고 노동력 절감을 통한 지속적인 생산량 증대효과를 거두는 등 타 지역에서는 따라할 수 없는 명품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김항곤 성주 군수는 “앞으로도 참외 매출액 5000억 원 시대 진입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수출에 이르기까지 다분야에 걸쳐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부자 농촌,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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