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약대 학생 협회 견학…제약산업 연구개발 안내

제약협회를 방문한 동국대 약대생들이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약바이오협회)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약대생들의 실무실습을 돕고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등 제약산업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약바이오협회는 9일 “협회에서는 지난 8일 약대 학생들을 위한 국내 제약산업 소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협회 관계자들의 제약산업·협회 업무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며 “국내 제약 기업의 해외진출을 포함해 육성정책 등을 안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제약산업 소개 동영상은 제약산업의 역사와 국내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역량 등 산업 경쟁력, 글로벌 진출 사례, 선진국들의 제약산업 육성정책 등을 조명했다.

약대생 실무실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견학에는 동국대 약학대 권경희 학장을 비롯해 40명의 약대생이 참여했다.

약대생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윤리경영이 자리잡기 위해 협회에서는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투자규모는 어느 정도 인가?”등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문을 이어갔다.

약대생들이 제약산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문을 이어갔다. (사진=제약바이오협회)

이들은 이날 질의응답시간에서 제약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풀어야 할 숙제, 진로 등을 놓고 질문하며, 약대 커리큘럼에 제약산업에 대한 전반적 정보를 담은 ‘제약산업 개론’이 포함됐으면 한다는 건의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이재국 상무가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 지향점’을 개괄하고, 보험정책실 최정인 과장(약사)이 ‘약사의 진로와 제약기업에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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