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건부문 영업이익 155% 증가해 흑자전환

(사진=이테크건설)

[소비자경제=송현아 객원기자] OCI그룹의 이테크건설이 2016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했다.

2일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테크건설의 2016년 경영평가는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활동성은 AAA를 기록했다.

이테크건설의 2016년 자산총계(연결기준)는 1조6424억 원으로 전기대비 10%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조2537억 원으로 8%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3886억 원으로 16%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 1916억 원으로 전기대비 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00억 원으로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7억 원으로 45%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플랜트부문 매출액은 6580억 원으로 전기대비 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384억 원으로 12% 증가했다. 토건부문 매출액은 2611억 원으로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억 원으로 155%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발전에너지부문 매출액은 3098억 원으로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71억 원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65억 원으로 38% 증가했다.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매출액은 1조1718억 원으로 전기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0억 원으로 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75억 원으로 30% 증가했다.

중국 매출액은 13억 원으로 550% 증가했으며 동남아 지역(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매출액은 576억 원으로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322% 증가했다.

플랜트사업으로 폴리실리콘공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정밀화학, 석유화학, 무기화학, 발전, 반도체&LCD 등 다양한 산업의 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와 토건사업의 토목 및 건축공사, 바이오&제약 및 환경 관련 EPC, 주택 및 부동산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터미널사업으로 화물자동차터미널업과 석유류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발전/에너지사업은 군장에너지가 군산지방산업단지의 수용가에 증기와 온수를 공급하고,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열과 동시에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에 역송해 판매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21세기 환경산업을 주도하는 환경 친화적 기술개발에 비중을 높이기 위해 기술연구소(엔지니어링센터) 및 전담부서(환경에너지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정화, 수질정화 및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수질오염방지시설 URC-2 ▲수질오염방지시설 AFP ▲수질오염방지시설 DAIWA-1 ▲수질오염방지시설 URC-1 ▲수질오염방지시설 URC-3 ▲수질오염방지시설 DAIWA-2 ▲소각로 액중소각로 ▲대기오염방지시설 De-NOX Scrubber ▲수질오염방지시설 AOP ▲수질오염방지시설 RBC 등의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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