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 …40개 기관 선정, 총 2억원 지원

우리은행은 ‘2017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우리은행)

[소비자경제=이수민 기자] 우리은행은 5일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7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9년째 운영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기부해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전국의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행되는 공모사업은 ‘이웃에게 힘이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돌봄 프로그램, ▲취약계층 자립 지원(교육,취업,건강 등 능력개발, 자가관리) 프로그램 ▲미래세대 육성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세 가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복지기관과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신청 기관의 신뢰성과 사업 수행능력, 프로그램의 적합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40개 기관을 선정하며, 29일 선정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계획에 따라 직접 프로그램을 추진(최대 6개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실천으로 운영되는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년 우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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