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KT는 IT서포터즈를 통해 교육을 받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천원 권

무료국제선불카드를 지급하며, 1년간 매월 2천원씩 충전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경제타임즈=엄혜영 기자] KT가 다문화가족의 국제전화 통신비를 지원한다.

KT(회장 이석채)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천원 권 무료국제선불카드를 지급하며, 매월 1일을 '다문화가족 001데이'로 지정해 지급된 선불카드에 1년간 매월 2천원씩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T 서포터즈를 통해 교육을 받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이라면 누구나 2천원 권 무료국제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8월 이후부터 월 2천원씩 1년간 충전된다.

다문화 가족에 배포되는 무료국제선불카드는 매번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온라인, 신용카드와 가상계좌를 통해 충전이 가능해, 카드 구매가 어려운 지역의 다문화 가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의 다문화가족 국제통신비 지원은 2010년 4천명, 2011년부터는 매년 5천명씩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받는 카드는 중국의 경우 최대 42분(유선발신 기준)까지 쓸 수 있다.

KT는 "이번 지원은 IT서포터즈가 다문화가족 IT교육을 진행하면서 경제적, 가정환경적 여건으로 고국의 가족과 연락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교육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긍정적으로 검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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