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사용 협상 … 만기도래 채권 3개월 연장

산업은행은 17년 6월말 만기도래 채권(1.3조원)에 대한 3개월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사진=산업은행)

[소비자경제= 이수민 기자]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매각거래 종결을 위한 본격적 절차를 개시한다.

산업은행은 회계법인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회사의 제반 경영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17년 6월말 만기도래 채권(1.3조원)에 대한 3개월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상표권 사용 협상 등 매각절차 종결을 위한 조치들을 이해관계자들간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주관은행인 산업은행 등 총 8개 기관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는 지난 26일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회사 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 채권 만기 연장 추진을 논의했다.

주주협의회는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는 법정관리 추진 등 내용은 현재 단계에서 검토한 바 없다”며 “이해관계자들의 협조 하에 현재 진행 중인 매각작업이 성공적으로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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