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미용·네일아트, 양·한방 치료까지…10년째 꾸준한 교류

한화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24일(수)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한화생명)

[소비자경제= 이수민 기자] 한화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충남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를 찾아, 미용·네일아트 서비스, 양·한방치료, 광고사진 촬영, 비닐 하우스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전문 의료진과 사진작가, 미용사를 직접 초청했다. 농사일로 바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양방·한방 전문의가 제때 병원에 가지 못하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문진과 진찰, 만성 신경통을 위한 침술 치료도 진행했다.

전문사진 작가는 마을의 주요 생산품인 수박, 메론, 고추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광고용 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광고사진들은 지역 농협을 통한 판매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번기인5월 어르신들이 맘 편히 미용,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화생명 봉사단원 30여명도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봉사단원들이 비닐하우스 작업, 모종심기 등을 위해 땀을 흘리는 동안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아산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가족과 같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이석화 청양군수가 직접 참여해 감사를 표했다. 청양군수는 청남면내 20개 마을 이장단을 초대해 아산리마을 사례를 자매결연 우수사례로 언급하며 직접 체험하게 했다.

전종봉 아산리 이장은 “농사일을 도와준 것도 고마운데 건강검진에 미용, 사진촬영까지 준비해준 한화생명의 배려에 감동을 느낀다”며 “매년 우리와 함께 땀 흘리는 한화생명이 이젠 가족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 김종문 충청지역본부장은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고,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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