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순익증가율 194% 기록

(사진제공 = 쌍용자동차)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2016년은 쌍용자동차의 역사에 필적할만한 큰 획을 그은 해이다. 쌍용자동차는 2016년 소비심리감소와 개별소비세 종료 등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13년만에 10만대 판매 돌파를 기록했다.

2015년 성공적으로 출시한 티볼리는 2016년 3만7540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2016년 3월 출시한 티볼리 에어는 1만9395대 판매를 기록하며 티볼리 브랜드의 입지 강화와 함께 대형SUV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으로 트렌드를 변화시켰다.

24일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2016년 경영평가에서 안전성 AA, 활동성 AAA를 기록했다. 매출증가액은 2385억 원으로 전기대비 7% 증가했으며, 순이익증가액은 1200억 원으로 194%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쌍용자동차의 2016년 자산총계(연결 기준)는 2조1634억 원으로 전기대비 6%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1조3507억 원으로 2%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8127억 원으로 13% 증가했다.

매출액은 3조6285억 원으로 전기대비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0억 원으로 1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1억 원으로 194% 증가했다.

1962년 설립돼 197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쌍용자동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5%에 불과하다.

그러나 체어맨W, 렉스턴W, 뉴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티볼리에어, 엑티언 등 국내 SUV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티볼리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 SUV 시장의 새 바람을 예고했으며 2016년 9월 동급 최초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술을 적용해 강화된 안전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17년형 신모델을 출시하며 1등 SUV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티볼리는 출시 23개월만에 10만대 돌파를 달성했다.

 

※ 본 기사는 2만5천개 기업의 CEO 경영실적을 분석하고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CEO랭킹뉴스』의 자체 분석 데이터 시스템에 의한 통계분석기사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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