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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불황 속 과감한 인수전의 귀재2016년 순익 흑자전환에 성공
(사진제공 = 휠라코리아)

[소비자경제신문=송현아 객원기자] 휠라코리아가 패션·유통업계의 장기불황 속에서도 전략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외형의 성장과 함께 순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9일 CEO랭킹뉴스의 자체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유통업계 순익 6위에 랭크됐다. 또 수익성은 A+, 안전성은 AAA를 기록했다.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증가액은 1514억 원으로 19% 증가했으며, 이익증가액은 4445억 원으로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코리아는 2007년 Share Purchase Agreement에 의거해 Sports Brand International Ltd.로부터 FILA Group을 인수해 최상위 지배기업이 됐다. 지난 2016년 Acushnet Holdings Corp. 지분을 추가 인수해 Acushnet Holdings Corp.을 포함한 Acushnet Group의 최상위 지배기업이 됐다.

휠라코리아의 2016년 자산총계(연결기준) 3조3849억 원으로 전기대비 246%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2조828억 원으로 317% 늘었고 자본총계는 1조3022억 원으로 172% 증가했다.

매출은 9671억 원으로 전기대비 19% 증가했으며 이 중 상품 및 제품 판매 수익이 9125억 원으로 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11억 원으로 333%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휠라코리아는 2011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전세계적으로 골프용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Acushnet Holdings Corp.의 지분 33.1%를 취득했다. 2016년 11월 Acushnet Holdings Corp.의 지분 20%를 추가로 취득하고 지배력을 획득했다. 이로써 패션·유통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종속기업을 분석하면 Fila Luxembourg S.a.r.l.의 자산은 8960억 원으로 전기대비 2% 증가했으며, 부채는 5644억 원으로 1% 늘었고 자본은 3316억 원으로 5% 증가했다. 이익은 91억 원으로 579% 증가했다.

Fila U.S.A. Inc.의 자본은 1205억 원으로 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매출은 3713억 원으로 2% 늘었고 이익은 135억 원으로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Integrix B.V.의 자산은 346억 원으로 전기대비 1% 증가했으며, 매출은 139억 원으로 전기대비 6% 늘었다.

휠라코리아의 'FILA' 상표 사용권은 2007년 FILA Group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취득했으며, 이후 중국 지역에 대한 상표권은 매각했다. 현재 중국 지역 이외 전세계 모든 지역에 대해 'FILA' 상표의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FILA' 상표는 1911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을 보유하고 있는 상표다.

Fila Luxembourg S.a.r.l.는 'Fila'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판매자(Fila group 내 회사 및 제 3자 회사)로부터 Fila 브랜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대해 로얄티를 수취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1992년 'FILA'로 내수 영업을 개시해 1995년 'FILA CLASSIC', 1996년 'FILA SPORT', 1997년 'FILA INTIMO', 'FILA COSMETIC'을 론칭해 영업을 시작했다. IMF 경제위기에 'FILA CLASSIC'과 'FILA SPORT'를 'FILA'에 흡수 통합했으며 2000년 'FILA KIDS', 2001년 'FILA GOLF', 2008년 'filativa'를 론칭했다.

2010년 'FILA SPORT'를 론칭했으며 2012년 'FILA OUTDOOR'로 브랜드명을 변경했지만, 아웃도어 시장 포화로 인해 사업종료를 결정했다. 

현재 'FILA', 'FILA GOLF', 'FILA KIDS', 'FILA INTIMO', 'filativa'의 5개 브랜드 및 기타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송현아 객원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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