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함 위치 등 산행 안전수칙 적힌 지도 나눔…미세먼지 대비 황사마스크 배포

산행사고 예방 위한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사진=동국제약)

[소비자경제=김진수 기자] 동국제약이 지난 북한산과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10개의 국립공원에서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국제약은 16일 임직원들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와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나눠주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의 야외활동에 대비해 동국제약의 황사용 마스크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객들에게 배포된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KF80)으로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는 4중 구조의 고효율 필터를 사용했다.

또 5월부터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기, 진드기 매개질환(지카바이러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등)에 대비해 모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 체험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9년째 함께 하고 있는 산행안전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산행에서 겪을 수 있는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익활동”이라며 “안내해 드리는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함께 상처치료제, 모기진드기 기피제 등 상비약을 구비해 산을 찾는다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산행 인파가 많이 몰리는 봄, 가을철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전국 국립공원 500여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 연고 등의 구급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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