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7.09.24  update : 2017.9.24 일 00:08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산업 산업일반
SK차이나 '사드리스크' 일환?…中 현지 투자전문가 CEO 선임
SK그룹 건물 전경. (출처=SK그룹 홈페이지)

[소비자경제신문=나승균 기자]  SK그룹의 중국 지주회사인 SK차이나 신임 대표이사(CEO)로 중국인 IB(투자은행)업계 전문가를 선임했다.

15일 SK그룹에 의하면 최근 SK차이나 대표이사에 제리 우(Jerry Wu)씨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신임 대표는 중국 지린(吉林)성 출신으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해외 통상 분야를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 중국 골드만삭스에서 몸담은 현지 IB업계 금융전문가다.

SK그룹 관계자는 "우 신임 대표는 한국 사업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중국 내 IB업계 경험을 토대로 SK차이나의 다양한 사업 발굴과 투자 관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중국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SK차이나를 설립한 뒤로 부동산, 신(新)에너지, 렌터카 분야에서 사업을 벌여왔다.

SK차이나는 현지화와 개방형 합작 방식의 사업모델을 중국 각지 정책과 연계해 SK만의 특색 있는 중국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네트웍스의 중국 렌터카 법인인 'SK렌터카'를 인수했으며 약 2600대 차량으로 20개 지역에서 렌터카 사업을 추진 중이다.

SK그룹은 지난달 중국 석유화학업체 상하이세코 지분 50% 인수에 실패했고, SK이노베이션의 중국 현지 배터리 생산법인인 베이징 BESK테크놀로지 공장 가동도 1월부터 중단되는 등 중국 내 사업이 사드 문제로 인해 많은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SK그룹이 이번에 우 신임 대표를 기용한 배경에 대해 재계 안팎에서는 현재 사드 등으로 정체돼 있는 현지 사업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승균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승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새벽 에세이] “인류 아마겟돈, 한반도 아니길”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북한이 쏜 ICBM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관통해 태평양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생각났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남북한이 일본의 공격에 맞서 태백산에 꽁꽁 숨겨놨던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사일은 도쿄 상공을 가로질러 인근 무인도에 떨어진다. 일본을 마지막까지도 용서하는 끝 부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소설과 달리 어느 날 북한 핵미사일이 일본이 아닌 광화문이나 서초구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에 있는 모든 사람은 30초 이

[이동주 의학 칼럼] 그거 받아서 어떻게 먹고 살어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병원에 내원하여 간단한 진찰 및 처방을 받으면 본인부담금이 1500원입니다. 요즘 왠만한 음료수 하나도 1500원이 넘는데 의사 만나서 진찰받고 내는 돈이 달랑 1500원이다보니 돈을 내시면서도 미안해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겨우 그거 받아서 어떻게 먹고 살어” 하며 수납직원에게 오히려 병원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환자 한명에 1500원씩 받아서 어떻게 병원을 유지 하겠습니까? 어림도 없는 돈이죠. 사실 1500원을 내고 가신 환자분의 진찰비는 재진일 경우 총 1062

[박재형 법률 칼럼] 미성년 범죄자는 어디까지 보호받아야 하나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얼마 전 여중생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유인하여 잔인하게 살인한 사건이 발생하여 전 국민을 경악시켰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그 충격으로부터 채 벗어나기도 전인 최근, 여중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심하게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며 다시 한 번 국민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였습니다.앞에서 언급한 일련의 사건들이 더욱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는 것은, 이렇게 잔혹한 범죄의 가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성인보다 낮은 형을 선고 받거나, 심지어 형사 처벌을 전혀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현재 대한민국 형법 제9조는 “

[데스크칼럼] 내로남불의 덫에 걸린 ‘슈퍼 공수처’ 신설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내걸었던 대선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선 전에는 가칭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로 불렸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공수처 구성의 밑그림을 살펴보면 공수처장과 그 아래로 차장을 두고 검사 30~50명, 수사관 50~70명 수사인원을 갖춰 최대 122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수처의 수사대상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대법관, 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과 교육감 등 외에도

[데스크칼럼] 식탁안전 위협하는 먹거리 산업의 '역습'

[소비자경제신문=유경석 기자] 네덜란드 달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먹거리 안전...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