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부터 오는 6월까지 판매차량 1대당 1500원 성금 모금

기아자동차가 소외계층 청소년 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림=기아자동차)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정착을 돕기위한 나눔 캠페인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일, 5~6월 두 달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정착을 돕는 ‘해피 모빌리티(Happy Mobility)’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국내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1대당 1500원의 금액을 적립, 성금을 모아 오는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고객들의 차량 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라이프 도네이션(Life Donation)’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기아차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으로 홀로서기를 앞둔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을 돕는 각종 활동 및 운전면허증 취득을 지원하는 데 성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연간 2000여 명에 달하는 홀로서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던 중, 운전면허 취득이 사회생활을 시작의 기초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차량 판매와 연계한 성금 모금뿐 아니라, 차량을 보유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 소셜 펀딩을 활용해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고객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나누기 위한 캠페인이 올해로 2번째를 맞는다며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이 기아자동차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성금 1억3000여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 60여명의 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