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1000만 돌파 소요에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급증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2000만 돌파. (사진=스타벅스)

[소비자경제=김화신 기자] 스타벅스가 모바일 선주문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의 주문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푸드를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 서비스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총 1만6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사이렌오더 거래 2000만건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렌오더 주문건수 2000만건 달성은 런칭 후 만 2년 11개월만의 성과로,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사이렌오더 주문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사이렌오더 출시 후 1000만 거래를 달성하는데 소요됐던 기간은 950일이 걸린 반면, 2000만건 돌파 시까지 소요된 기간은 고작 210일로, 1000만건의 주문이 소화되는데 기존 대비 무려 4배 이상의 빠른 속도로 이뤄진 셈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사이렌오더 2000만건 돌파를 필두로, 음성인식과 개인 추천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향후 고객에게 보다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고객 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도 계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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