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매출 103% 증가, 매출증가율 AAA 기록

(사진제공 = CEO랭킹뉴스)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고객중심경영을 추구하는 최저가 쇼핑 플랫폼 위메프가 전년대비 70%의 매출 성장을 실현했다.

28일 CEO랭킹뉴스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6년 경영평가에서 판매수수료 및 직매입 매출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증가율에서 AAA를 기록했다.

2016년 매출액은 3,691억 원으로 전기대비 70% 증가했으며 상품매출은 2,018억 원으로 103% 증가했다. 제품매출은 26억 원으로 8% 증가했고 수수료수익은 1,647억 원으로 44%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830억 원으로 –42% 감소했다.

자산총계는 2,334억 원으로 전기대비 26% 증가했으며 부채총계는 4,283억 원으로 43%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949억 원으로 –70% 감소했다.

위메프는 온라인 쇼핑 업계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저가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린다는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극적인 실적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소셜커머스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 서비스인 ‘신선생’, 신발 편집 매장인 ‘슈즈코치’ 등 잇달아 선보인 직매입 관련 서비스들이 급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55%를 기록하면서 중개 행위 방식의 수수료 매출이 45% 증가했다.

이러한 경영전략에 힘입어 구매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 3월 거래액이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1월과 2월 거래액도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해 1분기 거래액 역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월간 순구매고객은 지난 3월 최초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무료배송 확대, 최저가 쇼핑경험 제공,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론칭, 상품 구색 확대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부분에 집중 투자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최대한 줄여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한 것에 기인한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특정일을 활용한 ‘OO데이’ 방식의 특가 행사의 효과로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및 신규 구매자수 등이 급상승해 지난 4일 진행된 파격 특가 행사인 ‘위메프 44데이’의 경우 40여만 명이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해 일 최대 구매자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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