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병‧의원들이 메디컬아시아 2017을 수상했다. (사진=소비자경제DB)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아시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병‧의원들이 중국, 러시아, 대만 등의 언론사와 함께 선진 의료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게 됐다.

메디컬 아시아 운영위원회 강철용 운영위원장은 2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어워드 2017’에서 “메디컬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수상한 병원 들은 중국과 러시아, 대만 등의 언론사들의 지원을 받는다”며 “세계에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시키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 나간다”고 밝혔다.

메디컬 아시아 어워드 2017 행사는 국내에서는 동아닷컴과 머니투데이, 해외에서는 중국봉황금융과 동북아TV망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중국, 대만, 러시아 등의 각 기관과 매체들이 후원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2017 시상을 위해 1년 전부터 신생병원과 전통 강자들을 나눠 병원들이 어떤 의료서비스를 특화시키고 있는지 조사해왔다”며 “필요에 따라서는 병원 모니터링을 위해 직접 인력투입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수상하게 되는 병원들은 세계의 매체들과 의료관광유치 관계자들과 함께 이전의 중국, 러시아, 대만 시장 등에 다각화를 더해 미국, 몽골, 파키스탄 시장까지 알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의료 세계화 공로상 대학병원 부문에서는 연세암병원 노성훈 원장이, 개원가 부문에서는 압구정필성형외과 김잉곤 원장이 수상했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국립암센터’와 ‘속편한 내과’가 수상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에는 ‘디엠에스인터내셔날’과 ‘그린스토어’, ‘잠언의료기’가 특별상은 ‘디엠에스인터내셔날’과 ‘우요아이메이’ 글로벌 프론티어 부문은 정재훈 박사가 수상하는 등 총 9개 분야 48개의 병원 또는 단체가 수상했다.

앞서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오전 수술을 한 차례 마치고 메디컬 어워드 행사에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메디컬아시아 강철용 운영위원장은 시상 후 <소비자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일본 등의 매체들과도 협의가 이뤄져 글로벌 시장 홍보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와 기술 및 특허 받은 의료시술 등을 해외에 알리고 각국에서 우리나라에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받으러 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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