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포 아이’ 캠페인 진행 … 셀레브리티와 아티스트 협업

삼성물산 여성브랜드 구호는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삼성물산)

[소비자경제= 하명진 기자]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밝고 희망찬 세상을 열어주고자 팔을 걷어 부쳤다.

구호는 27일 올해도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패션의 아름다움을 시각장애 아이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 아이템들은 셀레브리티(셀럽)와 아티스트들의 협업으로 제작된다.

특히 이번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가구를 통해 예술을 구현해내는 가구 디자이너 함도하 작가가 직접 동참하며 뜻 깊은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함 작가는 ‘사랑’이란 주제를 가지고, 감정의 변화와 다양한 태도를 담은 의인화된 가구를 모티브로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손과 발을 사용해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듯, ‘사랑’이란 감정을 표출하는 인간의 모습을 상상해 제작한 디자인을 ‘하트 포 아이’ 티셔츠에 담았다.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후원금으로 전달돼 시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320여명의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개안수술, 사시교정수술, 의안삽입수술 등의 치료와 수술이 진행됐다.

구호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업계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이 좋은 선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상품은 5월 1일부터 전국 구호 매장은 물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온라인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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