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험료 그대로'...총 8개 특약 각종 질병, 수술, 입원 보장

한화생명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암 전용 보험 상품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를 출시한다.(사진=한화생명)

[소비자경제= 이수민 기자] 한화생명은 24일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암 전용 보험 상품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암 발생 확률은 37.5%, 여성은 34.9%다. 한국 남성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이야기다.

암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암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암 전용 보험 상품들은 판매가 중지 되거나 나이에 따라 보험료가 상승하는 갱신형으로 바뀌어 고객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의 가장 큰 특징은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라는 점이다.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된다. 대부분의 암보험 상품이 갱신형으로 보험료가 상승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인 셈이다.

위암, 간암 등 일반암은 2,000만원이 지급되며, 치료기간이 길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뇌암 및 백혈병 등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외에도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으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유족들을 위한 사망 보장도 강화했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시 사망보험금2000만원을 지급한다. 최대 1억까지 가입 가능하다. 특정암(유방암, 전립선암, 직·결장암 및 소액암 제외) 진단 시 주계약 뿐 만 아니라 특약 보험료의 납입도 면제된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 수술 및 입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암직접치료 간호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수술보장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등 총 8가지 특약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입원이 필요한 암환자의 특성 상 암직접치료 간호특약 가입을 고려할 만하다. 암치료를 목적으로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5만원의 입원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100세까지 명품암보험II (무)’은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순수보장형과 100%환급형으로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장내용은 동일하지만 순수보장형은 만기보험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에 반해 100%환급형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존 시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는다.

한화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의료기술 발달로 암진단률은 급증하고 있다"며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따뜻한 동반자 같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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