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퍼트, 블루투스 이용으로 커피 레시피 따라 예약 가능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나만의 맞춤형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사진=네슬레코리아)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나만을 위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실 수 있게 됐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엑스퍼트’는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해 네스프레소 앱에서 커피와 물의 양, 온도, 추출 순서 등을 원격으로 조정 가능하고 최대 10개의 커피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며 “원하는 캡슐과 물을 미리 넣어두고 레시피를 선택한 후 추출 시간을 예약하면 나만을 위한 맞춤형 커피가 완성된다”고 밝혔다.

구리에서 서울까지 통근하는 직장인 김 모(31)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커피숍을 들러 아메리카노를 사서 전철을 타고 다녔다”며 “엑스퍼트를 마련하고 나서 텀블러에 넣어 다니게 돼 출근 시간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들기 전 블루투스로 커피 추출 예약을 해둔다”면서 “컨디션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그 뿐만 아니라 머신과 ‘네스프레소 앱’이 연결되면 자동 유지 보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디스케일링’ ‘캡슐 컨테이너 용량’ ‘물탱크의 상태’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캡슐 카운터 기능을 통해 잔여 캡슐 수량과 소비량까지 확인이 가능해 캡슐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또 ‘엑스퍼트’는 리스트레토(Ristretto), 에스프레소(Espresso), 룽고(Lungo)와 더불어 브랜드 최초로 아메리카노(Americano) 사이즈를 추가해 총 4가지 컵 사이즈의 커피를 제공한다. 뜨거운 물 추출 기능과 3단계 온도 조절 기능으로 취향에 맞는 맞춤형 커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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