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순익 894억 원으로 전기대비 110% 증가

(사진제공 = CEO랭킹뉴스)

[소비자경제 = 송현아 객원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엘지씨엔에스가 산업과 IT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CEO랭킹뉴스의 자체 분석 평가 솔루션에 따르면 엘지씨엔에스의 2016년 경영실적평가는 BB+로 기록됐다. 성장성 BB-, 수익성 AA-, 안전성 BBB, 활동성 A로 나타났다.

2016년 매출은 3조 369억 원으로 전기대비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65억 원으로 전기대비 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4억 원으로 전기대비 110% 증가했다.

매출 가운데 내수는 2조 5,048억 원, 수출 5,321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연구개발비용은 261억 원으로 매출액의 0.9%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산총계는 2조 3,550억 원으로 전기대비 -0.2% 감소했으며 부채총계는 1조 4,167억 원으로 전기대비 -6%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9,383억 원으로 전기대비 10% 증가했다.

엘지씨엔에스는 기술연구, 선진기술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와 공공·금융 분야 대형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와 IT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운영, 토탈 아웃소싱 등의 종합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IT 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헬스케어, 기업용 커머스 플랫폼, 스마트 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을 확대 중이며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신기술의 확보 및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가고 있다.

엘지씨엔에스는 지난 2005년부터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을 시작해 아시아 최초의 메가와트 급 발전소를 구축하는 등 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일본, 유럽, 북미, 중동 시장에서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 미터 구축 사업, 에너지 소비 효율화 등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국내 대형병원 정보화 시스템 구축 경험과 북미 노인요양시설 전문가를 활용해 북미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미국 텍사스에 현지 영업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시장 고객 기반 확대를 추진하면서 자체 개발한 원격의료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빅데이터 업체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은 물론 통신, 제조, 금융, 의료 등 각 산업별로 성공사례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엘지씨엔에스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트로코너지 증기공급시설 및 연료전지 시설 운영, 대한통운 수도권 메가허브터미널 구축, KSCC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교보생명 차세대, 카카오뱅크 IT 시스템 구축, LG사이언스파크 DP3 교환기, PSD for Lusail LRT 등 3조 4,698억 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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