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과 안전성 높은 평가 받아

(사진제공 = CEO랭킹뉴스)

[소비자경제=송현아 기자] 패션, 유통, 미래(외식·레저)사업 부문을 운영하는 사업형 지주회사인 이랜드월드가 2016년 매출 8조 5,713억 원으로 전기대비 22% 증가했다.

CEO랭킹뉴스의 자체 분석 평가 솔루션에 따르면 이랜드월드의 2016년 경영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는 BBB로 성장성 BB+, 수익성 AA, 안전성 BBB, 활동성 A+로 나타났다.

2016년 매출액은 8조 5,713억 원으로 전기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98억 원으로 전기대비 4.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패션부문은 4조 8,235억 원으로 전기대비 -4% 감소한 반면 다른 부문은 증가세를 보였다.

유통부문은 2조 2,672억 원으로 전기대비 6% 증가했으며 미래부문은 1조 1,256억 원으로 전기대비 8% 증가했고 기타부문 3,550억 원으로 전기대비 91% 증가했다.

부문별 영업손익은 패션부문 2,192억 원, 유통부문 1,949억 원, 미래부문 -298억 원, 기타부문 555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종속기업을 살펴보면 이랜드리테일 매출 2조 1,961억 원, 당기순이익 1,302억 원, 이월드 매출 297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 이랜드제주리조트(구, 이랜드차이나제주리조트) 매출 59억 원, 당기순이익 14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매출 신장의 주요원인은 춘계시즌 ‘별빛벚꽃 축제’와 ‘100만송이 튤립축제’를 통해 1020세대 대상으로 이월드가 대구뿐만 아니라 경상권에서의 벚꽃놀이 명소로 자리잡은 데에 기인한다.

3분기에는 아쿠아판타지/호러어드벤처를 강화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16% 성장해 야외 테마파크의 비수기였던 여름시즌을 성수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4분기에는 제4회 이월드 별빛축제와 크리스마스 별빛+산타 연계한 신규 컨텐츠를 제공해 11월과 12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겨울철 눈썰매장 이외 빛 컨텐츠를 활용해 제2의 성수기 시즌을 활용해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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