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합동 캠페인 실시…‘공정안전보고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쌍용차 관계자들이 출근길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출처=쌍용자동차)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산업재해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 예방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쌍용자동차는 5일 “현장 안전의식 고취와 산업재해 없는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출근길 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문화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봄철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합동 캠페인에는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 부사장,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산업 안전실 및 건강보건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캠페인 뒤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율안전관리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재해예방과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작업환경 실현을 위해 ‘공정안전보고서(PSM) 이행관리’ ‘쌍용생산시스템(SPS) 안전관리 및 KOSHA18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 관리’ ‘근골격계 질환예방 정기 유해요인조사’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공생협력프로그램 실시’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관리직뿐 만 아니라 생산현장 직원들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무재해 작업장 만들기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 부사장은 “전사적인 안전보건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안전보건 목표 추진 계획 이행 관리 등 안전보건 문화 장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자율안전관리 활동과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재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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