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정보람 기자] 최근 음료 업계에서는 서로 다른 맛을 조합하는 이른바 ‘믹스 앤드 매치(Mix & Match)’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날로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 가지 단조로운 맛을 벗어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원료를 결합하는 ‘의외의 조합’으로 맛의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관련 업체에서는 취향에 따라 섞어 마실 수 있는 믹서류부터 이질적인 맛이 어우러진 이색 음료 등 믹스 앤드 매치 콘셉트의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특별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칵테일 믹서인 ‘토닉워터’는 주류뿐만 아니라 음료, 커피 등 어떠한 재료와도 절묘한 조화를 이뤄 ‘믹스 음료’ 베이스로 인기다.

하이트진로 음료의 ‘토닉워터’는 보드카, 럼, 진(Gin)과 같은 알코올이나 탄산수 등의 음료와 최적의 궁합을 이루도록 제조된 칵테일 믹서로, 레몬, 라임 계통 특유의 상쾌한 맛과 함께 쌉쌀한 맛을 내며 적당량의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보관이 용이한 300 mL 페트 제품과 개봉 후 한 번에 소비하기 편리한 적정 용량인 250mL 캔 제품으로 구성돼 편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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