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다문화 청년들 취업 지원 위한 기술학교 열어

 

KB국민은행은 28일 한국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KB스타비 다문화 기술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출처=KB국민은행)

[소비자경제=이수민 기자] KB국민은행은 28일 "한국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다문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KB스타비(飛) 다문화 기술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스타비(飛) 다문화기술학교’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도입국 및 이주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하고 한국사회에서 경제적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해 올해 두 번째 해를 맞는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는 취업을 앞둔 다문화청년 20명을 대상으로 8개월간의 전문과정을 통해 미용과 제빵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창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장 및 김호석 안산지역 법사랑 연합회장 등이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고, 안산시 다문화 주민들이 참여한 아시아 전통 노래와 율동 등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KB스타비 다문화기술학교를 통해 용접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까지 성공한 박강군(25세, 중국)군은 “취업이 어려운 한국사회에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KB국민은행의 도움으로 취득하게 된 자격증 덕분”이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관계자는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멘토링, 학습지원, 진로설계를 통해 청소년의 미래 지도(M.A.P)를 만들어는 가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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