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착수…세무조사 3개월 정도 진행될 전망

국세청 본사 (출처=국세청)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LG전자가 5년 만에 세무조사를 받는다.

24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주부터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착수하는 것으로 전해진 이번 세무조사는 3개월 정도 진행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소속 직원들이 이미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를 찾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LG전자 안팎에서는 내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상반기 국세청으로부터 마지막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전자업계는 이번 조사도 국세청의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판단하고 있다. 정기 세무조사는 통상 4~5년마다 한 번씩 실시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세무조사 착수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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