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시리즈 최초, 출고가·공시지원금 기존과 동일

아이폰7 레드 (출처=애플)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LG유플러스가 25일 애플 아이폰7·아이폰7 Plus 레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에 이어 6번째로 선보이는 색상으로 에이즈 퇴치 기금 ‘레드’(RED)와 파트너관계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 시리즈에는 처음으로 빨간색 모델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공시지원금은 3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일반’ 3만 6000원,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A’는 7만 1000원, 10만원대 ‘데이터 스페셜D’는 11만 8000원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최대 15%를 지원받으면 각각 4만 1400원, 8만 1650원, 13만 5700원까지 휴대폰 구입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 외에도 중고폰 가격을 최대 40% 보장해주는 ‘R클럽2’를 이용하면 아이폰7 RED Special Edition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R클럽2는 30개월 할부로 아이폰7을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보장해 주고 휴대폰 파손 시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이용료는 월 5500원(VAT포함)이며 멤버십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포인트로 이용료 할인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제휴할인카드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또는 ‘LG U+ 하이 Light 신한카드’로 아이폰7을 구입하면 전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2만 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이폰7은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F1.8 조리개, 6매렌즈 등이 더해진 카메라 시스템과 생활 방수 및 방진기능,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A10 Fusion 칩을 채택해 아이폰6 대비 최대 2배 빠른 속도와 아이폰 모델 중 가장 오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강봉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기획팀장은 “아이폰 7 레드의 경우 판매 가격의 일부를 에이즈 퇴치 국제기구인 ‘범세계 기금’에 기부할 예정으로 에이즈 감염자를 돕는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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