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연임에 성공한 황창규 KT 회장.(출처=KT 제공)

[소비자경제=고동석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KT는 이날 오전 서초구 우면동 KT기술연구센터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1호 안건인 '회장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로써 황창규 회장은 2020년까지 3년 더 KT를 이끌어 가게 됐다.

2014년 KT 회장으로 선임된 황창규 회장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우려들을 털어내고 대외활동을 재개하면서 “KT가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도 참가해 “미래먹거리 발굴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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