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등 30여명 참석…직원간 상호·배려·존중·화합·당부

(출처=전남대병원)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23일 밝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즐거운 수술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고도의 집중력과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수술실 의료진을 대상으로 업무에 따른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원간 원활한 소통과 배려로 활력 넘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병원 전반적으로 확산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이날 1동 수술실 입구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존중과 관심의 표현으로 먼저 인사합니다’라고 씌여진 어깨띠를 착용하고서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의료진에게 음료수를 건네며 격려했다.

또한 수술실 옆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수술실 근무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듣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남대병원의 ‘즐거운 수술실 만들기’ 캠페인은 올해도 정기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캠페인을 마치고 “수술실은 병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며 그만큼 업무부담도 큰 곳이다” 면서 “수술실의 활발한 분위기가 병원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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