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간편결제 '팡팡페이' 선보여…스마트쇼핑 강화

큐레이션 서비스 (출처=홈앤쇼핑)

[소비자경제=김현식 기자] 홈앤쇼핑은 은행계좌 등록만으로 결제 가능한 ‘팡팡페이’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최초 1회 본인명의 은행통장 계좌를 등록하면 고객 계좌 잔액 내에서 상품 금액이 인출되는 방식이다.

공인인증서 저장이나 갱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카드등록, 개인인증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 사용에 불편을 느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사진이나 텍스트를 통한 상품 소개에서 벗어나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하는 비디오 커머스인 ‘길어야 1분’이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고객이 궁금했던 상품의 상세정보 제공과 영상을 통한 간접체험이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길어야 1분의 가장 큰 포인트는 재미다. TV홈쇼핑과는 다르게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상품정보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에 나온 제품을 클릭 몇 번만으로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TV베스트’ 매장의 리뉴얼을 통해 인기 방송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카테고리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편리성이 향상됐다.

홈앤쇼핑에 신규 회원가입을 하고자 하는 고객은 네이버 계정만 있으면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기존 회원들 역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해져 회원가입 부담 경감과 로그인 편리성이 개선됐다.

네이버를 통한 간편 회원가입, 로그인 서비스 도입은 앞서 도입된 카카오톡 연계 서비스와 더불어 고객의 접근편리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또 홈앤쇼핑의 대표적 중소기업 판로확대 사업인 일사천리 사업 또한 모바일 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미리주문 기간 및 운영상품 수 확대를 통해 모바일 상시 판매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이는 홈앤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 협력사의 판로확보 및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