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KB스타비(飛) 다문화이해교실’ 실시

 

부천시 고강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KB스타비(飛) 다문화이해교실’

[소비자경제=이수민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사회적 기업 메이커스와 함께 부천시 고강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KB스타비(飛) 다문화이해교실’을 실시했다.

‘KB스타비(飛) 다문화이해교실’은 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KB스타비 꿈틔움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수업에서는 러시아 출신 전문 강사가 러시아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전통인형인 ‘마트료시카’만들기, 전통음식 ‘블린늬’시식해보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친구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신 따지야나씨는 “남편과 결혼하여 10년 전 한국에 오게 되었고 한국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차별이 다문화 교육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KB국민은행은 전국 2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5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실을 진행 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에 “우리 사회에 다문화 아이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이 부족하다”며, “한국 아이들과의 문화적 갈등,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해 다문화 아이들이 중도에 교육을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멘토링(Mentoring), 학습지원(Assisting), 진로설계(Planning)를 통해 청소년의 미래 지도(M.A.P)를 만들어는 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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