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KDB파트너스' 출시 통해 중견(예비)기업 지원 체계 구축

(출처=산업은행)

[소비자경제=이창환 기자] 산업은행이 중견기업 양방향 지원을 위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신상품을 내놨다.

산업은행은 23일 “중견(예비)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적 지원을 위한 예금상품 ‘KDB파트너스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DB파트너스 통장’은 중견(예비)기업,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 Inno-biz 인증기업 등에 우대금리 및 기업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등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예비)기업 특화 기업전용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월드클래스300’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World Class 수준으로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히고 있다.

‘Inno-biz 인증’은 중소기업진흥청이 주관하며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경영)의 합성어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KDB파트너스 통장’출시를 통해, 중견(예비)기업 대상 자금 공급에 더해 여유자금 운용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중견(예비)기업 대상 여·수신 양방향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산업은행은 “‘KDB파트너스 통장’은 법인이 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으로, 잔액구간별로 3억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1.1%, 3억원 초과에 대해 최고 연 0.9%(2017.2.23기준, 우대금리 0.7% 적용시, 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