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소비자경제DB)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정부가 올해 내수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2017년 전세임대 공급물량을 7000호 확대(2만7000호→3만4000호)하고, 확대 물량에 대해 3월부터 입주자 조기 모집을 실시한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가격 상승에 대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의 50%이상을 봄․가을 이사철에 집중 공급할 예정이라며 공공임대주택은 총 12만호(건설임대 7만호, 전세임대 3만4000호, 매입임대 1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봄·가을 이사철(3∼4월, 8∼10월)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전세자금대출(버팀목대출)과 월세대출(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현재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확대(수도권)하고 월세 대출한도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

그간 전세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수도권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1000만원 상향했다. 다만 지방의 전세자금 대출한도는 8000만원으로 변동 없다.

취업준비생 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월세대출 한도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해 월세거주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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