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간 협업으로 정보보호산업 성장기반 마련

(출처=미래창조과학부)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고 정보보호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정보보호 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중이다.

최근 글로벌 정보보호시장은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된 융합 신산업의 확산 및 이종산업과의 결합에 따른 융합보안으로 급속히 진화되고 있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여러 중소기업이 상호 협업을 통해 경쟁력있는 새로운 통합·융합보안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비및 전문인력(코디네이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통합보안은 다양한 정보보안 기능을 통합해, 관리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복합적인 위협요소를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제품‧기술로 통합관제, 통합보안솔루션 등이다.

융합보안은 ICT와 일반산업의 융합확산 및 스마트라이프 진전에 따른 안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제품‧서비스로 차량용 방화벽, 핀테크, 드론, 로봇 보안 등을 말한다.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사업'은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정부지원 70%한도) 형태로 5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사업'은 기업 당 최대 4명(신입, 경력 무관)까지 신규인력 채용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규모 별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공모는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간 상생·협업 체계를 구축해 국내 보안시장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