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액(잠정) 3조 육박

(사진제공 = LG하우시스)

[소비자경제 = 송현아 기자] 친환경건축자재 전문기업 LG하우시스가 2016년 3조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인다.

LG하우시스는 2016년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EO랭킹뉴스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전체기업 중 매출액 157위(매출증가율 11,706위), 순이익 256위(순이익증가율 10,029위)이며 고무프라스틱 업종 매출액 3위(매출증가율 306위), 순이익 4위(순이익증가율 265위)이다.

2013~2014년 당기순이익증가율은 -12%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2014~2015년에는 12%로 흑자로 전환했다. 2016년 1분기 219%, 2분기 315%로 큰 폭으로 증가하다가 3분기 91%, 4분기 35.1%(잠정)로 증가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매출액(잠정)은 2조 9,2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69억 원으로 1.1% 증가, 당기순이익은 747억 원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LG하우시스는 2009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해 설립됐으며 업계를 리드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고기능소재·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특히 알루미늄 창호, 기능성 유리, 기능성 점착필름(PSAA), 고효율 진공단열재(V-Panel) 등의 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중국, 미국 등 해외 전략시장에서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과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자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는 글로벌 기준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지수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기업만이 포함된다.

‘2016 DJSI 코리아’에는 평가 대상 59개 산업부문의 202개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45개 기업만이 편입됐으며, 건축자재 산업부문에서는 LG하우시스가 유일하다.

LG하우시스는 경제·환경·사회 이슈별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매년 공개해 기업정보 공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윤리경영 및 협력사 관리 등의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DJSI 코리아에 편입됐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표준협회 발표 ‘2016 KSI(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건축자재부문 1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평가’ 통합 A등급 획득 등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국내 대표 지속가능 기업임을 인정 받고 있다.

아울러 IF 디자인상은 독일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로, LG하우시스 제품은 디자인, 혁신성, 편리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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