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샘김밥의 생등심 냉장육을 사용한 '돈까스'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얌샘김밥)

[소비자경제=정보람 기자] 얌샘김밥의 생등심 냉장육을 사용한 '돈까스'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돈까스는 직장인들 10명 중 2명이 선호하는 메뉴로 꼽혀 전체 4위에 올랐다.

국방부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급식에서 돈까스 배식 비율을 높인 것도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잘 손질한 돼지고기 등심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돈까스는 외국에서 들어온 음식이지만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돈까스의 인기는 다양한 돈까스 메뉴의 개발과 맛집의 탄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오랜 전통의 토종 돈까스 전문점은 물론 정통 일본식 돈까스를 표방한 메뉴와 음식점들이 성업 중이다.

전문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에서 돈까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역시 분식점이다. 최근에는 돈까스의 기본 재료인 돼지고기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부재료를 함께 사용한 다채로운 돈까스 메뉴를 선보이는 분식 프랜차이즈가 있어 눈길을 끈다.

‘패스트 캐주얼’ 분식 브랜드 ‘얌샘김밥’은 사용한 식재료에 따라 날치알샐러드 돈까스, 멘츠까스, 생등심돈까스, 치즈돈까스 ,메가돈까스, 고르곤졸라 돈까스 등 총 6종의 돈까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분식점에서 한 두 가지 돈까스 메뉴를 준비하고 있는 것보다는 확연히 많은 돈까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셈이다.

얌샘김밥의 돈까스는 냉동육을 사용하는 여타 음식점의 돈까스와는 달리 국내산 냉장 생등심을 사용하며,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칼로 손질해 급속냉동 시켰기 때문에 나중에 조리할 때도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가 두툼하고 최고급 빵가루 사용해 바삭함이 살아있다는 것이 얌샘김밥 측의 설명이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얌샘김밥의 돈까스 메뉴는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종류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같은 메뉴”라며 “특히 얌샘김밥의 돈까스는 돼지고기의 질이 좋은데다 6종이나 되기 때문에 오실 때마다 다른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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