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기업·기관, 생활비 및 등록금 지원

한국장학재단은 31일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출처=한국장학재단)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31일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기존 사랑드림장학금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2017년 1학기에는 구찌코리아, 넥슨코리아, 대한LPG협회,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한국화웨이, 말남장학금, 한국투자공사 등 7개 기관이 총 350명의 신규장학생을 선발한다.

구찌코리아의 경우 패션·의류·섬유·의상 관련 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500만원 규모 6명에게 한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넥슨코리아는 세월호 피해 유가족 15명에게 졸업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어 대한LPG협회는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기사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264명에게 2개학기동안 200만원을 지원하고 월곡주얼리 산업진흥재단 귀금속·주얼리·보석 관련 학과 전공자에게, 한국화웨이는 IT·컴퓨터·통신·전자 관련 공학계열 전공자에게 생활비를 지원한다.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2월 17일 18시까지이고, 선발결과는 4월에 발표한다.

(출처=한국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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