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G그룹 블로그)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지난 1일자로 LG화학에 정식 합병된 LG생명과학이 3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LG생명과학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LG생명과학 압수수색 전날인 2일에는 중견제약업체 휴온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검찰이 제약사들의 오랜 영업 관행인 불법 리베이트에 칼날을 드리웠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LG생명과학 측은 압수수색 이유에 대해 "제약사 영업 관련 사안에 대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며 "회사는 검찰 수색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구체적인 사실 확인 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